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4개 전자유통점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54만8,32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지난 6월에 분석된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48만4,520개와 비교해보면 1.83% 증가했다.
전자유통점은 국내 가전 유통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LG전자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 4사의 2021년 합산 매출 규모는 11조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가전 유통시장은 코로나19 특수가 시들해진 데다 금리 인상 등으로 예년보다 정체 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온라인 채널 강화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로 승부를 걸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LG전자베스트샵, 삼성스토어 순이었다.
전자유통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롯데하이마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15만5,140 미디어지수 14만4,724 소통지수 35만8,389 커뮤니티지수 36만831 사회공헌지수 8만6,9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0만6,03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8만8,259와 비교해보면 11.92% 상승했다.
구창환 소장은 "전자유통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전자유통점 브랜드 빅데이터 348만4,520개와 비교하면 1.83%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53% 상승, 브랜드이슈 10.92% 상승, 브랜드소통 10.10% 하락, 브랜드확산 10.07% 상승, 브랜드공헌 1.65%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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