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최근 1년간 개인순매수 1위

한시은 기자

2024-05-30 09:33:24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1년간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1년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506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채권형 ETF 상품 129개(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 또한 2777억원을 기록하며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2023년 3월에 출시한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 상품이다. 지난 3월에는 출시 1년여 만에 ACE ETF 중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1조2227억원에 육박한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재무부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한다.

합성이 아닌 실물 운용으로 월배당형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손꼽힌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현물형 구조로 해외 채권형 상품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에는 채권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현물로 편입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분배금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해당 ETF는 신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국채 30년물을 현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며,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연간 총보수는 0.05%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국내 채권형 ETF 상품 중 가장 낮아 장기간 투자 시 이점이 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모든 ETF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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