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年 1만t 연료 사용 선박 3.5억원 비용 절감 효과
'AI기반 친환경 운항 플랫폼' 진화, 웨더뉴스 등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HD현대마린슬루선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박의 최적 항로를 제시하는 탈탄소·경제 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일고리즘 만으로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 및 예측하며,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는 운항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오션와이즈의 핵심 기능은 CI(탄소집약도지수) 실시간 관리 예측, 시 기반 최적 항로 추천, 선단 관리 등이다. HD현대오일뱅크와의 실증에서는 총 13개 구간, 10만6000km 항해를 통해 평균 5.3%의 연료 질감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연간 1만t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 기준 약 3억5000만 원의 비용 절감에 해당한다.
주목할 점은 오션와이즈의 핵심 기술인 ‘항로 최적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선박 운항 효율과 탄소 배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AI기반 친환경 운항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선와이즈는 선박의 위치, 속도, 연료 소모량, 해류, 풍속 등 운항 중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학습한다. 운항이 반복될수록 더 스마트해지고 더 정밀한 최적화가 가능해지는 자기 학습형 AI플랫폼인 셈이다.
또 오션와이즈의 진화를 가속하는 것은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민간 기상 정보 기업인 일본 웨더뉴스(Weathenews, WN)와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웨더뉴스가 40년 이상 축적한 안전항로 서비스와 정교한 고해상도 기상정보 데이터에 HD현대마란린솔루션의 AI 기반 선박 성능 모델링 및 항로 최적화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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