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29년간 800번째 기수 배출…외식 전문가 양성

강지용 기자

2024-05-27 12:58:06

사진=BBQ 제공
사진=BBQ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밀리(가맹점) 기초과정교육에서 800번째 기수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하는 ‘패밀리 기초과정교육’은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예비 패밀리를 외식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2주간의 합숙을 통해 외식 사업 모델, 식품위생법, 매장 운영 관리 등의 기초 이론 교육과 더불어 QCS(품질, 청결, 서비스) 관리 및 제품 조리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취득해야만 BBQ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9년간 총 3만5,000여명의 패밀리를 외식 전문 사업가로 변신시킨 패밀리 기초과정교육은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로도 불리고 있다. 이를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무형의 지식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전 지점 동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의 기반에는 '교육'과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강조한 윤홍근 회장의 철학이 있다. 윤 회장은 창립 당시부터 사무실 절반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초기 자본금의 60%를 교육에 투자하는 등 독자적인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패밀리 교육에 집중했다. 이후 2003년에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에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을 설립했다.

BBQ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와 현지 매장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BBQ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치킨대학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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