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과테말라 커피 농가 지원

강지용 기자

2024-05-20 14:00:00

(중앙 왼쪽부터)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 제공
(중앙 왼쪽부터)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스카이원네트웍스와함께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설비 운영, 직거래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 유통을 담당해 ‘부에도띠에라’가 지속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을 통해 커피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SPC그룹은 다년간 각국 커피 생산자와 협업해 연구해 온 무산소 발효 등 생두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부에나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 커피개발실 관계자는 “농부들의 자립은 커피 생산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이기에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협약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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