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창녕 햇양파 활용 백종원 간편식 5종 출시

강지용 기자

2024-05-19 11:53:53

사진=BGF리테일 제공
사진=BGF리테일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BGF리테일(282330) 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남도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인정 받은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 인정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백종원 창녕 양파 간편식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핫도그, 조리면 등 총 5종으로,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활용해 대중적인 메뉴와 맛을 구현했다.

이와 별개로 CU는 창녕 양파를 활용한 도시락을 추가로 선보인다.

CU가 이번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소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양파의 양은 약 30톤이다.

이처럼 CU는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전국 1만 8천개 점포에서 판매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CU는 지난해 진도군(대파), 고창군(고구마) 등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후 선보인 진도 대파 불고기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진도 대파 45톤을, 고창 고구마 간편식 시리즈로 고창 고구마 30톤을 사용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된 간편식을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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