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투자자 관심도 급증

한시은 기자

2024-05-14 16:47:51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투자자 관심도 급증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 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데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1분기에는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에 집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7억원과 1,2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2.14~05.13) 메리츠금융지주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총 1만5,143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7,853건 대비 7,290건, 92.83%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최근 1년간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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