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은 지난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 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성해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PM 체제로 전환하는 배경과 이를 통해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이사장은 “절대공기 준수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사업관리 전문가를 ‘Strong PM(Project Management)’”이라 설명하며,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사업관리(PM)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부장·처장급만 임명되던 사업단장 직위에 차장급 직원 15명을 공모를 통해 발탁하는 등 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혁신 인사도 단행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현장중심 사업관리로 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등 올해 개통 예정인 1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철도산업의 선순환을 실현하겠다”며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통한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민 행복과 고객가치이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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