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은행은 경찰청과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통해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가족의 지적장애 자녀 치료비용, 강력범죄로 가족을 잃고 부모의 빚을 대신 갚아온 20대 남매의 생활안정자금, 희귀난치성질환 투병 중인 폭력·학대 피해가족의 보금자리 마련비용 등으로 각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이 지원된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72차례에 걸쳐 총 15억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및 자활‧자립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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