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게 올라가는 시기인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건설공사장 중 공정률 70% 이내,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8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붕괴 및 변형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살펴본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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