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홈쇼핑 업계 7개사에 대해 지난 4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GSSHOP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만7,522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홈쇼핑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네이버 카페 '서*맘*러*'의 한 회원은 "롯데홈쇼핑 패션위크로 가을 니트 합리적으로 쟁여봐요"라는 제목과 함께 "롯데홈쇼핑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터라 들어가봤는데 11일까지 패션위크 시작했던데요, 바로TV톡 프로모션으로 모바일교환권 주니까 이것도 챙겨서 합리적으로 쇼핑해보세요"라고 쇼핑 정보를 공유했다.
이를 본 다른 회원들은 "옷 고민 많았는데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유저는 "이게 가능한건가요"라는 제목의 포스팅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유저는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하고 있는 펀딩상품 이미지와 함께 "롯데홈쇼핑에서 3만명 모이면 캠핑의자 2개가 5,000원이라는데 이게 가능한건가요"라며 "된다면 엄청난 가격이긴 하네요"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잇는 'L*s*'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롯데홈쇼핑여행을 떠나보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 블로거는 "롯데홈쇼핑의 여행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라며 롯데홈쇼핑 여행의 혜택, 상품, 징잠 등에 대해 소개했다.
CJ온스타일이 분석 기간 1만6,532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네이버 블로거 '하*'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CJ온스타일 적립금으로 페이지플린 진주 귀걸이 반값 구입"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공유했다.
이 블로거는 자신이 구매한 액세서리 제품의 이미지를 첨부하며 "(CJ온스타일은) 가끔 한 번씩 쇼핑몰에서 적립금을 넣어준다,추가할인에 적립금을 사용했더니 기분 전환으로 낄 가벼운 진주 귀걸이로 손색 없는 가격"이라고 만족스러운 구매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네이버 블로거 '민*'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잡정보 CJ온스타일, 아모레 서울 위크 진행...최대 50% 할인 판매"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리포스팅했다.
작성자는 "CJ온스타일 일주일간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서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확인해보세요"라며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이 1만5,636건의 정보량을 기록, 7개 홈쇼핑 중 관심도 3위를 나타냈다.
지난 11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앙*'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겨울 스킨케어 루틴 현대홈쇼핑 초밀착뷰티에서 준비해봐요"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 블로거는 "이전에도 잘 사용했던 랑콤 레네르지 탄력 메모리 젤 재구매하려던 중 현대홈쇼핑 Hmall 초밀착뷰티에서 기획전을 진행중이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홈쇼핑 초밀착뷰티는 지난 2020년 1월 첫 방송 이후 명품 화장품 쇼핑라이브를 고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뷰티쇼이다.
지난 10월 네이버 카페 '맘*홀*'의 한 회원은 "블루래빗 라방 현대홈쇼핑에서 라방하네요, 오늘 가격대도 넘 좋아요"라며 라이브 방송 이미지를 함께 첨부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석달간 총 1만22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홈앤쇼핑이 8,815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네자릿수로 떨어진 관심도를 보이는 한편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영홈쇼핑이 분석 기간 7,890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GSSHOP의 지난 2023년 4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7,551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주요 홈쇼핑 7개사 중 관심도 7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빅3의 지난해 정보량이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롯데홈쇼핑은 22.65% 감소한데 비해 CJ온스타일이 소폭 증가하고, 특히 최근 빅데이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홈쇼핑이 25.38%나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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