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새해 안전·품질 경쟁력 고삐

강지용 기자

2024-01-11 13:00:00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 시공혁신단이 올해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와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혁신단 활동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경영시스템도 고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 안전성 검토(DFS)를 강화하고 품질성능지수(I-QPI)의 등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해 나가며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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