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남도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 지원 나선다

한시은 기자

2023-12-18 16:46:37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우측)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좌측)가 업무협약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우측)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좌측)가 업무협약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경남 양산에 위치한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G-Space@East)’에서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경상남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우리금융은 서울 지역 2개, 베트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137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금융은 경상남도가 새롭게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 내에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

앞으로 ‘디노랩 경남’은 경상남도와 함께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우리금융은 경남도 내 혁신 중소기업 지원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으로 ‘경남도 투자펀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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