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신약연구소, 美 크리스탈파이와 STAT6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12-18 10:26:48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5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파이 상하이연구소에서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왼쪽)와 페이유 장(Peiyu Zhang) 크리스탈파이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5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파이 상하이연구소에서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왼쪽)와 페이유 장(Peiyu Zhang) 크리스탈파이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으며 제2형 보조 T세포는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 등의 염증 사이토카인에 의해 활성화돼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등을 일으킨다.

현재 IL4, IL13 염증 사이토카인과 수용체 표적 생물학적 제제를 비롯해 STAT의 상위 단백질인 JAK 표적 저해제 등이 항염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에 메사추세츠(MIT) 공과대학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AI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확보한 저분자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STAT6 표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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