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 KB·신한·하나·우리 순…상생 분담 기준 될 듯

한시은 기자

2023-12-06 10:55: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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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규모가 은행별 상생 금융 분담 규모를 정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월 말 기준 개인 사업자 대출 잔액은 총 318조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말보다 8074억원 늘었고, 지난해 11월 말보다 5조6052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이 중 KB국민은행이 89조1429억원(28.0%)으로 가장 액수가 컸고, 신한은행이 65조9101억원(20.7%)으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하나은행(59조3599억원·18.7%), 우리은행(51조8026억원·16.3%), 농협은행(51조7881억원·16.3%) 등의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당기순이익 규모도 한 가지 기준으로 거론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2조805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은행(2조7745억원), 신한은행(2조5993억원), 우리은행(2조2980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체적인 상생 금융 방안은 이르면 다음주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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