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네 번째 전시 개최

한시은 기자

2023-12-04 15:58:20

피클 챔버 작품 전시전경.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피클 챔버 작품 전시전경.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가영, 전현선, 이창운 작가에 이은 네 번째 전시로,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오는 29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선보인다.

얄루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해왔다.

얄루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작업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인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를 토대로, 세 작품의 세계관이 중첩되고 교차되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업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선보인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진작가 전시회에 초대된 4인의 작품 중 최우수 작가 1인을 선정해 내년 경기도 미술관에서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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