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이뮤지엄,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관 리뉴얼... ‘여수 환타지아’ 개최

이병학 기자

2023-11-08 10:46:00

여수 아이뮤지엄,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관 리뉴얼... ‘여수 환타지아’ 개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관람객들이 관람객의 입장에서 머무는 것을 떠나 전시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전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시 공간 및 작품과 소통하며 한층 몰입감 있는 전시 경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예술에 접목된 다양한 기술력이 이 같은 ‘인터랙티브 아트’의 흥행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흥, 여수, 용평, 홍대 등에서 자체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으로 대형 미디어 전시관인 ‘아이뮤지엄’을 운영해 온 대형 실감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 ‘아이랩미디어(i.LAB media, 대표 윤현정)’가 인터랙티브 아트에 주목하여 새로운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여수엑스포 국제관 D동 3층에 1,000평 규모로 자리하고 있는 ‘여수 아이뮤지엄’이 그 주인공이다.

여수 아이뮤지엄은 앞서 다수의 디바이스를 제어하여 송출되는 화면을 하나로 연결되게 하는 기술인 ‘멀티프로젝션’ 기술에 기반한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선도형)사업으로 전시 공간을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멀티센서를 활용, 여러 사람이 동시에 다면을 이용한 인터랙티브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체험형 실감전시관이다. 다중센서를 이용한 인터랙티브는 1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AI아바타 만들기, 반응형 라이브스케치 등 체험형 실감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전시 공간과 함께 오픈한 전시는 ‘여수 환타지아 展’으로, 아이랩미디어가 K현대미술관(KMCA)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피터팬展’을 확장한 버전이다. 환상의 나라로 여행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실제 공간을 느끼게 하기 위해 착시 효과를 사용하여 공간을 구성하였으며, 다중센서를 이용하여 관람객 위치와 터치반응 등을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 인터랙티브 체험을 구현하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생성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사진 촬영을 하면 AI가 사진을 아바타 캐릭터로 변형해 주며,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아바타를 골라 옷을 선택하고 ‘보내기’를 선택한다. 이후 생성된 아바타가 2관 전시관 벽면에 나타나며, 관람객들은 벽면에 등장한 아바타와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다.

아이랩미디어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여수 아이뮤지엄이 인터랙티브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다”며, “기존 전시들의 정적인 분위기와 달리 직접 이야기 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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