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K5 출시…"상품성·디자인 개선"

강지용 기자

2023-11-02 10:26:41

더 뉴 K5 울프 그레이 / 사진=기아 제공
더 뉴 K5 울프 그레이 / 사진=기아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 이후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기아는 지난 1일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대형 설치미술작품과 연계한 팝업 전시와 함께 K5의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기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전면부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을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돈했다.

더 뉴 K5 마션 브라운 / 사진=기아 제공
더 뉴 K5 마션 브라운 /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고,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다. 뒷좌석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또 기아는 SDV 기반의 소프트웨어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는 K5의 트림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최적화 운영한다.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 원, 노블레스 3,135만 원, 시그니처 3,447만 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 원, 노블레스 3,259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326만 원, 노블레스 3,662만 원, 시그니처 3,954만 원 △2.0 LPi 프레스티지 2,853만 원, 노블레스 3,214만 원, 시그니처 3,462만 원이다.

기아는 K5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5일까지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브랜드의 혁신성을 알리는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12일까지는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기아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 및 전국 4개 플래그십 스토어(가양, 인천, 부천, 광주)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K5 스페셜 프레임을 활용한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달 중 로컬 여행 앱 ‘데이트립’과 함께 ‘가을철 K5 드라이빙 명소’ 소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K5 주말 시승 기회(3박 4일) △K5 스페셜 굿즈(패딩 담요)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더 뉴 K5 / 사진=기아 제공
더 뉴 K5 / 사진=기아 제공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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