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담양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

강지용 기자

2023-10-12 09:10:31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KG 모빌리티는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도래수 마을’을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하고,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특화마을(지오빌리지. Geo-Village) ‘도래수 마을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다"며 "‘토레스 차명과 비슷한 네이밍으로 이번 토레스 EVX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증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증 행사에서 도래수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하고,6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토레스 EVX 1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다만 토레스 EVX 운영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다음달에 전달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전기차(EV) 충전시설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가 교통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과 마트 등 교외로 나가는 특별한 이동 수단이자, 농촌마을 체험활동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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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뛰어난 공간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토레스 EVX 1호 차량은 도래수 마을의 친환경 마을의 염원을 담은 ‘Green Mate 마음카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도래수 마을을 시작으로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을 찾아 EV 충전시설 ‘Green Mate 마음 충전기를 설치하고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강채원 도래수마을 이장은 “토레스 EVX 1호차를 우리 마을에 기증해준 KG 모빌리티에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 어르신들께서 병원 및 마트 등 교외 이동 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토레스 EVX를 기증해준 덕분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초 전기차 마을로 선정한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은 토레스와 비슷한 이름의 친근함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라며 산간벽지에다 교통 소외지역이란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이동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점에서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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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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