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환율(달러당 1,357원) 기준으로 약 7,411만5천원 수준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 4분기 내 출시 예정으로,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출시 초반에는 한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하고, 내년부터는 미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공장에서 제품을 조립할 계획이다.
EV9 라이트 트림 후륜구동(RWD) 모델의 경우 DC 초급속 충전 기능을 비롯해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좌석, 신텍스(SynTex) 가죽 소재로 제작된 시트, 19인치 알루미늄 휠, 열선과 통풍 기능을 갖춘 8방향 전동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특정 조건에서 충돌을 감지하고 예방을 돕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2(FCA-2), 교차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해 충돌을 회피하는 시스템(FCA-JT), 교차로 통과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FCA-JC) 등 20가지의 강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스티븐 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EV9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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