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학계와 산업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생산·구매책임자(CPO) 김명환 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영준 부사장,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제출된 100여 건의 포스터는 대전 기술연구원 곳곳에 전시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포스터 1건과 우수포스터 8건이 선정됐다.
포스터를 발표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진행중인 배터리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듣고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 & 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에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개발, BMS, 제조지능화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채용 및 직무 상담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등 배터리 산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미래 인재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 CTO 신영준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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