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데이터 기반 놓친 혜택 찾아주는 ‘머니Me’ 출시

최효경 기자

2023-07-05 10:52:55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놓친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머니Me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놓친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머니Me를 소개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Me’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맞춤 혜택 추천부터 지출 및 신용점수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허가권을 획득하고 ‘머니Me’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측 설명에 따르면 ‘머니Me’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자산·신용 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달리,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머니Me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니Me의 핵심인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는 고객이 깜박하고 놓친 멤버십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로,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하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 GS25에서 1만원을 결제한 경우, 머니Me에서 할인액과 동일한 1,000원을 포인트 형태인 ‘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본인의 금융 자산 외 ‘실물 자산’도 머니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폰 시세 조회’’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이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의 중고폰 시세를 한 번에 알려 주고, 판매까지 지원한다.

또한 머니Me는 고객이 자신의 고정 지출을 확인하는 ‘나의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며이 서비스는 고객의 결제 내역을 분석해 관리비·OTT 구독 등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내역도 한 번에 보여준다.

머니Me는 LG유플러스 맴버십 앱인’ U+멤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으며 별도의 앱을 내려 받지 않아도 U+멤버스 앱을 업데이트하면 머니Me에 접속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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