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행사장서 VR로 미래 부산엑스포 체험 선보여

최효경 기자

2023-06-22 10:41:10

SK텔레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맞아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맞아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T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인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VR을 통해 부산엑스포 부지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실제 기체 크기 UAM 시뮬레이터, 3면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로봇암에 결합된 UAM 기체 모형을 통해 UAM의 특징을 설명하는 공간을 운영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와 음식, 음악 등을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KT의 실감형 전시 콘텐츠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3)에 출품되었으며 실물 크기로 제조된 UAM 모형에 올라 VR 장비를 착용하면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30년 부산시 상공을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서 UAM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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