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1,35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2.6% 증가한 106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유통물량 조절로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그로트로핀의 높은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으며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8%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가 줄었지만 R&D 비용이 16.5%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2년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으며, 지난 1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함. 상반기 내 미국 BLA, 유럽 MAA 신청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IND 신청을 완료했으며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계획 중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인데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보다 약효가 좋아 발매 시 'Best in Claas'가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전언이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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