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9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발전계획 발표회 열려

박경호 기자

2023-01-27 16:19:27

제9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발전계획 발표회 모습 (사진제공 = 무안군)
제9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발전계획 발표회 모습 (사진제공 = 무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6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5개 마을리더와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9회 행복무안 수련마을 발전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련마을 만들기는 퍼실리테이터라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가 마을자원조사, 마을지도그리기, 마을발전과제를 발굴해 단기(5년 후), 장기(10년 후)의 발전비전을 그리며 계획을 수립하는 무안군만의 주민주도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삼향읍 계두마을 개발위원 자격으로 발표에 참여한 오찬식 총무는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어르신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발표결과 일로읍 죽산3리 당월촌마을이 달빛 향기 품은 왕의 귀환 당월촌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비전을 제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청계면 상작촌마을이 최우수상으로 3,000만원, 삼향읍 송산마을이 우수상으로 2,000만원, 삼향읍 계두송산마을이 1,000만원씩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주민회의를 통해 12월까지 소공원, 꽃길 가꾸기, 공터정비 등 마을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각 마을은 내년부터 5억 원 규모의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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