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7시 24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동방 1.8km 해상에서 4톤급 어선 A호(새우조망, 승선원 3명)가 그물 투하 작업 중 그물이 스크루에 감겨 표류 중이라고 신고 접수됐다.
이어 전날(11일) 새벽 4시 47분께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B호(승선원 22명)가 항해 중 해상에 떠다니는 부유물이 스크루에 감기는 사고도 신고 접수됐다.
또한 지난 9일 오후 4시께 여수시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는 10톤급 양식장 관리선(승선원 1명)이 원인 미상 기관고장 시동 불가로 신고접수 되는 등 해양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모두 인명피해 없이 해양경찰 안전관리로 다른 선박에 의해 예인되어 안전한 항포구 예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단순한 안전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며, 선박 조업 또는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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