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온평항과 하효항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지로서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사와 서귀포시는 지난해 1월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어촌·어항 인프라 확충 및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사는 온평항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온평항 정비, △구리통 환경개선, △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혼인지 테마 꽃길 조성, △야간경관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효항에는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하여 △부잔교 설치 및 TTP보강, △하효 광장 조성 및 유채정원 조성, △해녀 편의시설 조성,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멍모살 뉴딜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사는 ‘온평항’의 경우 입찰을 통해 건축사사무소 우림(대표 강경범)을 선정, 서귀포시 온평항 일원에 △선양장(연면적 약 100㎡)신축, △편의시설(연면적 약 66㎡)신축, △해녀고팡(연면적 약 166㎡)리모델링, △바다드림센터(연면적 약 310㎡)리모델링, △해녀샤워탈의장(연면적 약 49㎡)리모델링 건축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사는 서귀포시 ‘하효항’에 대해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거쳤으며, 지난달 20일 공모 심사 결과를 통해 하효항의 자연적 요소를 적용한 자연 친화적 설계가 돋보인 제이유건축사사무소(대표 건축사 박제유)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하효항 일원에는 △쇠소깍 검은모래찜질 체험센터(연면적 약 840㎡)신축, △해녀편의시설(연면적 약 25㎡)신축, △어촌계 복지회관(연면적 약 195㎡)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하효항은 해녀편의시설 신축과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열악했던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편의와 안전 부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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