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의 셋째 아 이상 가구는 9월 말 기준 총 540가구이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주거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다자녀 가정 부모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7개 읍면의 셋째 아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20명의 부모가 참석했으며, 행사는 ‘키워드별 정책 토크’와 다자녀 가정의 어려운 점에 대해 청취하는 ‘프리 토크’로 진행됐다.
키워드별 정책 토크’는 해양치유산업을 비롯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정책에 대한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이 아닌 치유(백년대계), 인구(붙여넣기), 교통(빨리 감기), 육아(주렁주렁) 등 쉽고 재미있는 키워드를 이용해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프리 토크’에서는 다자녀 가정 학원비 지원, 돌봄 센터 건립,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조성, 섬 지역 미취학 아동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군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군 인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금면 다자녀 가정의 한 부모는 “방과 후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다자녀 가정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일회성의 지원 정책이 아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인구 증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