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팬미팅’ 로켓펀치 편은 쥬리, 수윤, 다현의 대체 불가 하이텐션을 실감케 한 1부에 이어 연희, 윤경, 소희의 개성 만점 매력이 만발한 2부로 찾아온다. 한 층 깊어진 음색과 여유로운 춤 선으로 신곡 ‘플래시(FLASH)’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개성 뚜렷한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아 기대를 높인다.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는 팬들의 반응에 대해 소희는 “성숙해진 보컬과 비주얼을 보고 완성형이라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윤경은 “2년 전 발매한 ‘레드 펀치(RED PUNCH)’의 ‘소 솔로(So Solo)’를 현재 버전으로 다시 부르고 싶다”라고 밝힘과 동시에, 노련함이 묻어나는 깜짝 무대를 선보여 현장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연희는 “원주율 소수점 81자리까지 외울 수 있다”며 남다른 기억력을 과시한다. 이에 윤경이 “급하게 댄스 챌린지를 촬영할 때 연희의 기억력이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칭찬하자 연희는 쉬운 암기를 도와주는 특급 비법을 전수해 궁금증을 높인다.
‘사고뭉치’로 불린다는 윤경은 탄산음료 CF에 도전하던 중 ‘닉값’을 제대로 증명한다. 청량한 표정 연기를 이어가던 가운데 음료가 폭발하며 뜻밖의 ‘분수 쇼’ 사태를 맞이한 것. 이에 멤버들은 “윤경이 윤경했다”라며 체념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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