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육상 유망주에 3억 원 통큰 후원…"제2의 우상혁 발굴·육성"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육상 종목 발전을 위해 대한육상연맹(회장 임대기)과 업무 협약을 맺고,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대한육상연맹 회의실에서 두나무 이석우 대표,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나무는 협약식을 통해 육상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육상연맹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초등·중학생 육상 꿈나무 육성,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과 해외 훈련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는 지난해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폰서십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은 "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두나무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육상연맹은 두나무의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