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2022서 AI·로봇 중심 DX 기술·서비스 선보여

심준보 기자

2022-03-03 10:34:34

KT, MWC 2022서 AI·로봇 중심 DX 기술·서비스 선보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MWC 2022에서 전시관을 열어 AI, 로봇을 중심으로 DX(디지털 전환)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도 MWC 2022 현장을 찾아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ICT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코 KT로 변화와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현모 대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애덤 셀립스키 대표를 만나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ICT업계 리더들과 만남을 가졌다.

KT와 AWS는 2021년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계약(SCA)을 맺은 바 있다. KT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IDC 역량과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은 기업고객(B2B)들이 손쉽게 디지털혁신을 도입하고, 유연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WC에서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글로벌 ICT 사업자들과 각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 첫날인 28일 KT 전시관을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한 ‘AI 방역로봇’과 교통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을 체험했다. 임혜숙 장관은 ‘AI 방역로봇’이 코로나19 상황에서 24시간 무인 방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트래픽 디지털 트윈이 효과적인 교통흐름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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