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서구서도 먹힌다…"스팀 얼리액세스 누적 판매 150만장 훌쩍"

심준보 기자

2022-02-10 13:58:27

로스트아크 이미지
로스트아크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서구를 포함한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 신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북미·유럽·남미·호주에서의 정식 론칭에 앞서 판매 중인 ‘파운더스 팩’이 얼리액세스 전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데 이어 얼리엑세스 개시일인 9일(국내 시간)에만 35만장을 판매했다.

10일 기준으로 총 판매량이 150만장에 달한다. 또한, 얼리액세스 1일차부터 53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스팀 플랫폼에서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 되고 있는 게임 1위에 등극했다고 스마일게이트는 전했다.

이는 그간 국산 MMORPG에 다소 벽으로 느껴졌던 서구권 시장에서의 성과 때문으로 파운더스 팩 구매 시에만 접속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시작 시점부터 스팀의 다운로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로스트아크 관련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 시청자 수가 127만명에 달해 전체 방송 주제 중 1위를 기록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세상의 모든 RPG팬들을 위해 개발을 시작했던 로스트아크의 초심이 세계의 많은 모험가 분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정식 론칭과 그 이후의 서비스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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