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 완료…"지상파 3사 제공"

심준보 기자

2022-02-02 10:16:47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 사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 사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오는 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한국-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경기 영상은 KT 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 및 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KJCN(Korea-Japan Cable Network), APCN2(Asia-Pacific Cable Network 2)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국내에 도달한다.

혜화에 위치한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를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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