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티몬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았다.
또 11%는 ‘집에서 영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64%가 집콕 연휴를 택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지난해 설 조사 결과(85%)에 비해서는 21%p나 감소한 수치로 백분율로는 25% 줄었다.
‘부모님댁, 친척집을 방문’하겠다는 응답도 21%로, 작년 6%를 기록한 결과 대비 15%p 높아졌다. 백분율로는 2.5배나 늘어난 것이다.
가족 모임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부모님을 찾아뵐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지만 ‘모든 만남을 삼갈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작년 결과(37%) 대비 낮아졌다.
‘티몬 등 온라인 채널로 선물하겠다’(33%)는 응답이 2위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5%가 ‘직접 구매해 만나서 전달한다’, 19%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루빨리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마음도 드러났다. 코로나만 아니면 설 연휴에 ‘국내여행을 즐겼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에 달했다. 32%는 그래도 ‘집에서 쉬었을 것’이라고 답했고, 22%는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답했다.
꼭 하고 싶은 겨울철 레저도 역시 ‘스키와 눈썰매’(34%), ‘워터파크와 스파’(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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