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파수 할당' 소비자 편익증진 최우선 판단 기준돼야"

심준보 기자

2022-01-20 11:00:00

LG유플러스, "'주파수 할당' 소비자 편익증진 최우선 판단 기준돼야"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LG유플러스는 20일 5G 주파수 정책 간담회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이 5G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 편익증진이 최우선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주파수 할당은 통화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투자 활성화로 인한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 편익이 커진다"면서 "LG유플러스가 주파수 할당을 받게 된다면 지역간 차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속도와 균등한 5G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경매 대상 20㎒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로, 서비스 시기를 늦추거나 지역별로 시기를 나눠 서비스를 하자는 주장은 소비자 편익에 역행하는 자사 이기주의이다" 라면서 "통신3사는 지난 2018년 4월 6일 배포된 과기부 공문을 통해 전파간섭 문제가 해결되면 추가 할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13년 LTE 광대역 주파수 할당 시처럼 지역별로 서비스 개시 시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다른 상황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2013년과는 달리, 이번 주파수는 2018년부터 사용해온 대역으로 어느 사업자가 주파수를 확보하더라도 경쟁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으므로 별도의 할당 조건이 불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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