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퍼마크’는 2019년 국제구리협회가 도입을 주도한 구리산업의 ESG 인증제도이다.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만 수여해, 동산업계의 유일한 ‘ESG 인증시스템’으로 불린다.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는 동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2023년까지 책임구매정책(Responsible Sourcing)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준수한 기업의 제품은, LME리스트에 등록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시아는 전 세계 구리의 69%를 사용하는 최대 소비 대륙이어서, LS니꼬동제련의 이번 취득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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