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집콕’ 관련 상품 수요가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아우터, 레포츠 의류 등으로 소비가 집중됐다.
작년과 비교해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상품군은 식품(200%), 패션(93%)이며, 외출 빈도가 잦아지며 ‘재킷’, ‘코트’ 등 패션 아우터 주문량이 40% 신장했다. 히트상품 TOP10의 절반 이상을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으며, 골프, 캠핑 등 레저 수요가 반영돼 레포츠 브랜드도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상품군 별 평균 판매금액이 대형가전(25%), 명품/주얼리(15%) 생활용품(8%) 순으로 신장해 생필품은 최저가를 선호하나 고관여 상품은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히트상품 1위는 3년 연속으로 40년 정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차지했다. ‘비버’, ‘벨벳’, ‘실크’ 등 다양한 소재의 상품을 선보여 주문금액 1천억 원 돌파, 145만 7천 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로, 140만 8천 세트를 기록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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