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에 대해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사,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Samsung Knox) 등 플랫폼의 발전이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선보였다.
◆ 연결된 경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혁신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개발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빅스비,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등 플랫폼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보안에 있어서 ▲보호(Protection) ▲선택(Choice) ▲투명성(Transparency)의 3대 원칙을 준수하고 소비자, 개발자, 파트너사에게 데이터 관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안 기술을 위한 협업과 개방형 혁신 철학을 중시하며, 보안 분석 도구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 타이젠 기반으로 스크린 경험 확장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을 바탕으로 세계 TV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는 TV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B2B 서비스인 '기업용 타이젠(Tizen for Business)'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여러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어 기업·기관들은 학교의 전자칠판, 쇼핑몰 키오스크에서 지하철과 공항의 스크린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편리하게 관리 가능하다.
◆ 폴더블폰, 웨어러블 등 고유한 사용자경험으로 갤럭시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최신 사용자경험(UX)인 '원 UI 4(One UI 4)'를 공개했다. 원 UI 4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 면에서도 사용자가 정보 이용권한을 조정해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탑재된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 워치', 구글과 공동 개발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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