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더 많은 판매자들이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먼저, 진입 문턱을 낮췄다. 지난 8월 31일까지 사업자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한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소규모 영세 판매자들도 모두 행사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신규 상품 등록 및 가격 인하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해 판매 부담을 낮췄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 플러스’에 접속해 빅스마일데이 참여 신청 배너 혹은 이벤트 참여 관리 배너를 클릭하고 간단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5월과 11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할인 혜택과 상품 구성으로 매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대표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5월 행사까지 총 7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만 2억508만개에 달한다. 지난 5월 행사 거래액은 전년 행사 대비 17% 증가하고, 일평균 방문자 수도 22%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흥행 성공에 힘입어, 행사 참여 판매자들의 매출도 늘었다.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의 평균 매출이 평상시 대비 3배 늘었으며, 상품 노출 수 또한 평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박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성주 참외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셀러 A사는 5월 행사 기간 동안 직전 동기 대비 매출이 20배 성장했고, 홑이불을 판매하는 리빙용품 셀러 B사는 13배가 뛰었다. 유아동의류 카테고리의 아동원피스 셀러 C사는 5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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