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 폐섬유 업사이클링·도심 숲 조성 등 환경문제 해결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포장 밎 배송 과정 전반에 친환경 부자재를 도입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조성에 나서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미 지난 13일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에는 ‘폐의류·원단’ 등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 ESG경영 선포…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 신뢰 받는 기업으로 도약"
롯데홈쇼핑이 기후 변화로 촉발된 지구촌 보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ESG경영 선포식을 갖고, ‘ESG위원회’ 설립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자리에서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기적인 이행 점검을 담당할 ‘ESG위원회’도 발족했다.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9인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각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각 영역별 세부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업사이클링 기업과의 협업’,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등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소비자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방침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ESG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진정성 있고, 신뢰 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향후 환경, 사회공헌, 경영투명성 등 분야별로 이행해 오던 활동들을 ESG경영 선포를 통해 더욱 체계화하고, 각 영역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ESG위원회와 함께 매월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보여주기식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과 추진력을 가지고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활동 등 ESG DNA 내재화를 통해 미래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회, 업계 선도적 상생 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부터 비대면 입점 상담, 해외진출, 인력난 해소 지원까지 선도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의 중소기업 상품 편성 비중은 70%로,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을 제외한 5개 홈쇼핑사 중 가장 높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2천억 원 ▲무이자 대출 100억 원 ▲재기자금 지원 5억 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지원 정책을 전개하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호주, 러시아 등에서 총 11회 진행했으며, 그 결과 국내 중소기업 약 660개 업체 참가, 수출 상담건 수 5,800 건 이상, 상담 금액 약 6억 6,335만 달러(한화 7,802억 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올해부터는 비대면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1월 동남 아시아 5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최초로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 대만, 베트남 3개국을 연결해 진행했다. 뷰티용품 기업 ㈜헤어프랜드의 전동 헤어 염색기는 상담회를 통해 대만에 수출되어 현지 TV홈쇼핑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수출 상담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를 게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 참가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는 등 K브랜드 제품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지배구조, 준법경영으로 투명경영·공정거래 실천 앞장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소비자 누구나 롯데홈쇼핑과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행위나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외부 위원들로 구성해 만든 ‘청렴옴부즈만’ 제도,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를 신고하는 채널인 ‘윤리경영 신문고’ 제도 등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6년 연속 종합대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2년 연속 TV홈쇼핑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 업계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