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네트워크 AI 위한 ‘지능형관제 원팀’ 결성

심준보 기자

2021-09-09 14:01:55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 다산 네트웍스 유광훈 사장, 올래디오 이주연 대표이사/사진 제공 = KT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 다산 네트웍스 유광훈 사장, 올래디오 이주연 대표이사/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올래디오와 ‘지능형관제 원팀(One Tea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과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 다산 네트웍스 유광훈 사장, 올래디오 이주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네트워크 AI 성공사례 발굴 ▲네트워크 AI 요구사항 정립 및 연동기술 개발 ▲기업 구내망 시장 공략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KT는 ‘지능형관제 원팀’ 결성으로 기업 구내망에 AI엔진을 탑재해 사람이 장비의 신호를 확인∙분석 후 장애 조치하는 기존 인력중심의 업무를 지능화∙자동화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에 나선다.

앞으로 기업들은 구내망을 포함한 네트워크 전구간에서(E2E, End-to-End) 장애예방, 장애원인 분석, 조치사항 등을 스스로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지능형 IC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융합기술원 홍경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 ICT 인프라 서비스의 DX를 위한 KT 네트워크 AI와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 간 최초의 콜라보가 성사되었다”며, “KT는 ‘지능형 관제’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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