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태국 현지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웹툰 플랫폼 가운데 8월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초 론칭해 단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다운로드 순위도 양대 마켓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매출의 성장세다. 카카오웹툰은 8월 한달 동안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가량 뛰어 오르며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웹툰 플랫폼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상 매출 상승액 순위로도 다른 글로벌 플랫폼들과 함께 3위에 올랐다..
3G와 4G를 이용하는 유저가 4,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시장 잠재력이 큰 태국에서 흥행했기 때문에, 카카오웹툰의 행보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태국 카카오웹툰의 상승세가 시작 단계일 뿐이며,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공격적인 자사 프리미엄 IP 공급에 힘입어 열기가 더 불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국을 비롯해 대만과 국내에서 얻은 IP 성공 데이터 등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웹툰을 동남아시아 시장과 북미, 유럽, 중화권, 인도 시장 등으로 차례차례 진출시킬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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