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시청자 최애 드라마·예능 발표

심준보 기자

2021-09-09 09:37:15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최애’ 드라마와 예능으로 각각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 1주년을 맞아 ‘나의 최애’ 카카오TV 오리지널 시청자 투표 결과를 비롯해 지난 1년동안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 등을 분석한 다양한 통계를 공개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 1주년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다음(DAUM) 투표 탭을 통해 지난 8월 실시한 시청자 투표에서는 지창욱과 김지원, 정현정 작가, 박신우 감독 등이 함께한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전체 응답자의 30%의 선택을 받으며 ‘나의 최애’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지난 2월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최애 드라마로 선정됐다고 카카오TV는 말했다. 박하선, 권율의 ‘며느라기’가 24%로 2위를, 박지훈, 이루비가 주연을 맡은 ‘연애혁명’이 16%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나의 최애’ 예능으로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 이 전체 응답자의 28%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노홍철, 딘딘, 김종민 등과 김프로, 슈카 등 주식 초고수 전문가들이 올바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A부터 Z까지 전하며, 주식 정보와 예능을 넘나드는 신선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고 카카오TV는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거침마당’이 20%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강호동이 기업 CEO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 ’머선129’는 14%를 얻어 3위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카카오TV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카카오TV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스펜스, 카카오웹툰 IP 원작 드라마, 음악 예능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장르 확대를 통해 앞으로 더욱 색다른 콘텐츠 감상의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카카오엔터측은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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