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자와 함께 숨은 뮤지션 탐색 프로젝트 시작

심준보 기자

2021-09-02 09:37:36

사진 = 네이버 온스테이지
사진 = 네이버 온스테이지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이용자와 함께 숨은 뮤지션을 찾는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젝트는 최근 SNS, 댓글 등으로 이용자들의 뮤지션 추천이 늘어나면서 온스테이지 선정 기준은 동일하되, 이용자들이 직접 뮤지션을 추천하여 숨은 뮤지션들을 발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이 평소 온스테이지에서 보고 싶었던 뮤지션, 나만 알고 있기 아쉬운 뮤지션을 직접 추천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뮤지션 추천은 온스테이지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추천글을 게시하면 완료된다. 1차 심사는 이용자들의 추천 뮤지션을 바탕으로 기획 위원 5명이 각 5팀을, 이용자의 좋아요 수 높은 베스트 10팀 등 총 35팀을 선정하고 이중 최종 4팀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4팀 중 이용자들의 좋아요 수가 가장 높은 10팀 중에서 필히 1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최종 4팀은 뮤지션 라이브 영상 제작 전반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받게되며, 네이버 NOW.의 스페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음악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용자들에게는 추천 뮤지션의 온스테이지 라이브 촬영장 관람 기회와 사인 MD를 제공한다.

뮤지션 추천은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10월 중으로 뮤지션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11월~12월 중에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과 네이버 NOW.의 스페셜 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10년 넘게 온스테이지를 사랑해주신 음악팬에 대한 보답과 인디 음악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이용자가 직접 추천한 뮤지션이 온스테이지로 소개되어 보다 많은 숨은 음악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뮤지션 추천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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