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 제4호 투자조합(비엔케이티2021대한민국버팀목벤처투자조합)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130억원, 인천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억원, 일반 투자기관과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인 BNK투자증권&티인베스트먼트가 235억원을 출자하여 ‘인천지식재산 제4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6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 대행 운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IP 보유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을 매년 결성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식재산 제1호와 제2호는 직접 운용을 통하여 관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인천지식재산 제4호 투자조합의 중점 투자대상은 유망 지식재산권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과 코로나 19로 인하여 피해를 본 창업기업 등이다. 운용사는 인천 소재의 기업에 3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며, 우수한 인천 관내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번 출자사업 업무집행조합원 선정 시 인천 관내 지역 투자에 적극적인 투자기관인 티인베스트먼트와 BNK투자증권 선정을 통하여,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있는 우수 투자사의 관심을 인천으로 유인하고 다양한 투자 경험과 기업 육성 노하우 활용을 통해 투자생태계 활성화 및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니콘 기업의 발굴ㆍ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은 인천 창업기업의 기반을 책임질 수 있는 마중물을 마련한 것에 그 의미가 있다.”라며, “단순히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이 아닌 인천 관내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관내 유망중소기업 발굴 플랫폼인 빅웨이브를 통하여 인천지역 유망 기업 투자 정보를 상시제공하고, 분기별 투자유치사업계획서 발표회 개최를 통해 투자기관의 기업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