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5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만 자격이 부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해 녹색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 ▲갤럭시 S21 ▲Neo QLED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등 12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북 프로 360'은 포장재를 소형화하고 지속가능산림 인증(FSC) 종이를 사용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갤럭시 S21'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온실가스 감축 평가인 '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 미국의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인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또, 'Neo QLED'는 부품 효율을 개선해 소비전력을 저감하고, 전년도 동급 모델 대비 제품의 두께와 무게를 줄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했다. 'Neo QLED'는 4K 이상 해상도 TV 중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받은 제품이다.
이외에도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무풍 냉방 기능, 물 세척해 재사용 가능한 필터를 갖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청정'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슈드레서' 등 의류가전도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김형남 전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기 위해 자체 친환경 평가 제도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대외 인증기관의 평가 기준을 활용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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