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번 협상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01%를 가져오게 되며 인수금액은 약 3조4000억원이다. 이번 협상은 신세계그룹 사업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의 180도 전환키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면서 이베이 인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베이 인수 완료시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에 달하게 되며 미래사업 중심축이 온라인과 디지털로 대전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12%에 달하며 네이버가 18%, 쿠팡 13% 등이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번 인수에 대해 "이베이 인수는 온라인이 아니라 유통판 전체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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