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 배치는 최대한 희망지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으며, 23일 기준 이전 배치를 원하는 전체 1,484명의 97%인 1,446명의 배치가 완료됐다.
아직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근무를 하고 있지 않은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된다.
지난 22일 동탄, 안성물류센터 등 전환 인력을 받은 수도권 20여 곳의 물류센터에서는 환영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도 했다.
덕평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직원 고춘자 씨는 “화재 첫날 너무 놀라고 가슴이 아팠는데 회사에서 새 물류센터 근무를 바로 알아봐주고, 쉬는 기간 급여도 똑같이 챙겨준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었다”며 ”새로 옮긴 근무지 동료들도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편하게 적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쿠팡은 화재가 발생하자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근무자 전원이 화재 신고 후 5분만에 대피를 완료해 직원들의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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