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골 명품 장미꽃 직거래 유통시스템’ 구축

김정훈 기자

2021-02-24 18:34:33

농협전남본부 청자골 장미 2만6000송이 구입…화훼농가 어려움 극복에 동참

농협전남본부 청자골 장미 2만6000송이 구입…화훼농가 어려움 극복에 동참/사진=강진군
농협전남본부 청자골 장미 2만6000송이 구입…화훼농가 어려움 극복에 동참/사진=강진군
[강진=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부터 청자골 강진 장미꽃 직거래 유통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미 판매 성과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진 장미 농가를 돕기 위해 ‘청자골 장미꽃’ 2만6000송이(3100만원 상당)를 구입, 전남 시군지부에 공급,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농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관내 장미 재배 법인인 땅심화훼법인에서 장미꽃 1만송이 공급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농협전남본부 구매 물량 2만6000송이를 공급했다.

청자골 강진 장미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인 15.3ha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69%이다. ‘청자골 장미’는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선명한 화색과 짙은 향기 띄면서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각종 행사 취소되면서 소비가 급감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장미 재배 농가의 위기 극복에 동참키 위해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강진군 등에서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했다.

장미꽃 선물운동은 관내외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로 확산·전개해 가는 가운데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도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함께 동참코자 장미꽃 구매를 시작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에 감사드리며, 이번 장미꽃 구매가 관내 화훼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강진의 깨끗한 바람과 온기로 가꾼 예쁜 장미꽃을 보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4만7000여 본( 5300만 원)을 판매했다.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라남도, 전남지방우정청과 함께 온라인 화훼 특별기획전을 추진하는 등 직거래 택배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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