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계열사, 금융사장단 결의·실무검토 거쳐 'ESG 경영' 실천 중

장순영 기자

2021-01-05 10:52:57

이미지 제공 = 한화그룹
이미지 제공 = 한화그룹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저탄소·친환경·안전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형 사업장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경영하고 있다. 그린오피스 구축으로 사업장에서 사용 및 배출되는 에너지·온실가스를 포함하여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의 LifePark 연수원 건물 및 간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운영전력 일부를 충당하고 있다. 스마트 플래너 전자청약시스템 도입 등 종이사용에 따른 탄소발생요소도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20년 11월 기준, 8조 5천억원을 신재생에너지와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하며, 계속 확대중이다.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향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 및 융자뿐만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010년대 초반부터 SOC,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작해 2019년말 기준 투자잔액은 약3.6조원으로 전체 운용자산의 20%가 넘는다. 이는 2018년 대비 5천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며, 2020년 역시 전년대비 1천억원 넘게 순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은 향후 신규로 건설하는 석탄화력발전소 등에 투자와 융자, 보험계약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는 등 탈석탄 금융 선언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미 수안보의 Life Campus 연수원 건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영업현장에 전자청약시스템 도입 및 활성화를 통해 종이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사례는 없다. 다만, 호주의 석탄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미드스트림 항구시설에 대한 대출 건이 일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리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의 중요성을 주목해 2018년 운용업계 최초로 전문가를 두고, 2020년 전담조직으로 확대 시켰다. ARIRANG ESG우수기업 ETF, ESG히어로(채권형), 코리아레전드ESG (책임투자형) 등 다양한 ESG 상품개발과 투자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의 기후금융투자펀드인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선보였고, 아시아기후변화투자그룹(AIGCC) 멤버로서 기후금융 솔루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월에 출시한 ‘그린히어로’는 기후위험 완화산업과 기후위기 적응산업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판매한 지 한 달여 만에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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